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갈릴레오 갈릴레이 (문단 편집) === 새로운 편지 발견과 교회와의 관계 재해석 === 한편 2018년 9월, 살바토레 리차르도(Salvatore Ricciardo)는 '''갈릴레오의 새로운 편지'''를 발견하여 [[네이처(학술지)|네이쳐지]]에 기고하고, 동료 교수들과 같은 주제로 영국학술지 Notes and Records (SCI-E급)에 논문을 올린다.([[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388003/|The reappearance of Galileo's original Letter to Benedetto Castelli(2019)]]) >Galileo wrote the 1613 letter to Benedetto Castelli, a mathematician at the University of Pisa in Italy. In it, Galileo set out for the first time his arguments that scientific research should be free from theological doctrine. >He argued that the scant references in the Bible to astronomical events should not be taken literally, because scribes had simplified these descriptions so that they could be understood by common people. Religious authorities who argued otherwise, he wrote, didn’t have the competence to judge. Most crucially, he reasoned that the heliocentric model of Earth orbiting the Sun, proposed by Polish astronomer Nicolaus Copernicus 70 years earlier, is not actually incompatible with the Bible. > >갈릴레오는 이태리 피사 대학의 수학자 베네데토 카스텔리에게 1613년 편지를 썼습니다. 여기서 갈릴레오는 처음으로 '''과학적 연구가 신학적 교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그는 천문학적 사건에 관해서 성서의 부족한 근거는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왜냐하면 서기관들은 일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러한 설명을 단순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 종교 당국은 (그것을) 판단할 능력이 없다고 그는 썼습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그는 70년 전에 [[폴란드]] 천문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제안한 태양을 도는 지구의 태양중심모델(지동설)이 실제로 성경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 >Nature지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8-06769-4|#]]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자면, 1613년 갈릴레오는 친구 베네데토 카스텔리(Benedetto Castelli)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새로 만든 망원경을 이용한 발견을 통해 「코페르니쿠스 모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며, 로마 가톨릭 교회의 천문학에 관한 교리를 반박했다. 이후 가톨릭의 천문학 교리를 비판한 그의 편지는 사본을 통해 이탈리아 도처에 유포되었다. 1615년에 도미니코회 수도자 니콜로 로리니(Niccolò Lorini)는 편지의 사본 중 하나를 보고 격분하여 이를 로마 종교재판소에 전달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갈릴레오는 교회의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서 자신의 본 뜻을 숨기기로 결심하고, 친구 피에로 디니(로마의 성직자)에게 '로리니가 종교 재판소에 전달한 버전은 변조된 듯하다'는 뜻을 전달하고, 실제로는 자신의 원래 편지를 완곡하게 변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갈릴레오는 '완곡한 버전'의 그 편지를 디니에게 동봉하며 "이게 진본이니 바티칸의 신학자들에게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갈릴레오는 디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적(敵)들의 사악함과 무지를 호소하며 종교재판소가 사기꾼들에게 기만되었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렇듯 2가지 버전이 존재하다보니, 그 동안 학자들 사이에서 '둘 중 어느 것이 갈릴레오의 진의(眞意)였는지'를 둘러싼 혼란이 야기되었었다. 학자들은 그 동안 디니 버전을 갈릴레오의 본 뜻으로 파악해서 '갈릴레오는 적어도 성경과 가톨릭 교회를 존중하고 그 안에서 과학의 뜻을 펼치려고 했다'고 이해했다. 하지만 2018년 9월, 갈릴레오가 로리니 버전에서 디니 버전으로 직접 자필 수정한 원본 편지가 발견되면서, 갈릴레오의 본 뜻은 '갈릴레오가 가짜라고 주장한 로리니 버전'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즉, 갈릴레오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로리니의 편지'가 실제로는 갈릴레오의 진짜 편지였다는 것. 그렇지만 갈릴레오는 종교재판을 두려워한 나머지, 편지 내용을 고쳐서 다시 쓴 후 교황청에 보냈던 것이다. 갈릴레오는 이단재판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주장이 성경과 서로 다르지 않다"고 편지를 조작했을 따름이며, 사실 실제 편지내용에서는 갈릴레오가 과학과 신학을 분리해서 봤다는 것이 명백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갈릴레오는 이 원본 편지에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성경과 양립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과학적 연구가 신학적 교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성서를 근거로 천문학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https://news.joins.com/article/22999378|#]] 이 논문의 공동저자인 Franco Giudice 교수는 "갈릴레오가 카스텔리에게 보낸 편지는''' '과학의 자유'에 대한 최초의 세속적 성명서'''(secular manifesto) 중 하나다." 라고 말하였다. [* “Galileo’s letter to Castelli is one of the first secular manifestos about the freedom of science — it’s the first time in my life I have been involved in such a thrilling discovery,” says Giudice. 〈Nature 561, 441-442 (2018)〉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8-06769-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